■ 진행 : 김영수 앵커, 엄지민 앵커 <br />■ 출연 : 남상구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정책실장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더뉴스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일본 초등학생이 내년도부터 사용할 교과서에 이번에도 독도와 강제 동원, 징병까지 역사 왜곡을 한층 더 강화한 일본 정부의 검정 결과가 어제 발표됐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는 주한 일본 대사 대리를 불러 일본 정부가 또다시 역사 왜곡 교과서 검정을 통과시킨 데 대해 강력히 항의했습니다. 관련해서 동북아역사재단 남상구 연구정책실장과 자세하게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어서 오세요. 일본 정부의 검정 결과 발표 내용 다 보셨을 텐데요. 역사왜곡을 한 층 더 강화한 측면이 높다고요? <br /> <br />[남상구] <br />이번에 검정을 통과한 교과서는 2017년에 바뀐 교육과정과 해설을 반영한 것입니다. 그래서 처음 이것을 반영한 교과서는 2019년에 나왔고요. 이번에 두 번째 나온 것인데 저희가 살펴보니까 대체적으로는 대동소이하지만 독도하고 우리 역사 관련 기술은 나빠진 부분들이 있습니다. 다만 일부 개선된 부분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개선된 부분도 있었습니까? <br /> <br />[남상구] <br />네, 예를 들면 2010년 나오토 총니 담화에도 나오는데 조선인의 저항을 억누르고 한국을 강제로 병합했다라고 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번 교과서에도 한국을 병합하기 이전에 조선인들이 거센 저항을 했다라고 기술된 부분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금 가장 문제로 보시는 부분이 독도 그리고 강제징병 관련 표현이잖아요. 그래서 하나씩 짚어볼 텐데 먼저 독도의 경우는 기술이 어떻게 바뀌었습니까? <br /> <br />[남상구] <br />독도 기술은 2017년에 개정된 교육과정하고 해설을 반영하거든요. 그런데 그 해설에 뭐라고 나왔냐면 5학년 사회에서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인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. 일본은 계속해서 항의하고 있다라고 가르치라고 나왔습니다. 그러니까 당연히 이렇게 쓰지 않으면 교과서 검정에서 합격을 할 수 없거든요. 그래서 2019년에 이미 5학년 사회 교과서에는 이러한 내용이 들어갔고 6학년에는 역사 부분에 나오는데 일본의 영토인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라고 쓴 교과서들이 있었습니다. 그런데 이번에 보니까 일본 영토라고 썼던 것을 고유의 영토라고 바꾼 교과서, 한국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영수 (kimsy7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032914143614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